[이도식당] 신도림 닭갈비 맛집으로 유명한 이도식당! 맛도 양도 최고

신도림 닭갈비 맛집으로 유명한

이도식당

맛도 양도 최고

 

 

 

 

오랜만에 약속이 있어서

신도림으로 향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신도림에 닭갈비 맛집이 있다고 하여

신도림 닭갈비 맛집 이도식당으로 향했다

 

처음에는 길을 못 찾아서

배치도만 보면서

멀뚱멀뚱

 

 

 

 

이쪽저쪽을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유독 손님들이 많은 곳이 있어서 봤더니

그곳이 이도식당이었다

 

역시 소문난 맛집이라 그런지

오후 6시에 방문했는데도

이미 손님들로 거의 꽉 차 있었다

 

 

 

 

우리는 다양한 메뉴 중에

철판닭갈비와 소곱창전골, 음료수를 맛볼 수 있는

철판3인 세트로 주문하였다

 

닭갈비도 먹으면서

소곱창까지 맛볼 수 있다니

이건 주문을 안 할 수가 없지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둘러본 이도식당은

이도에 대한 의미가 적혀있었다

 

이도는 세종대왕의 휘(왕의 이름)로

신도림 이도식당은 서민의 요리를

이도의 밥상처럼 왕께 올리는 요리를

담당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진심과 정성을 담아 정성껏 모신다는 의미라고 한다

 

오오 이렇게 깊은 뜻이

 

 

 

 

가장 먼저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음료수가 나왔다

 

이도식당이 마음에 들었던 건

식당이나 술집 등에 방문했을 때

음료수를 주문하면 음료수만 주고

음료수 컵을 안주는 곳이 있다

 

기본 컵에는 이미 물을 따라서

음료수 컵이 필요한데

이걸 또다시 부탁하기에는 애매할 때가 있다

 

하지만 이도식당에서는

센스 있게 음료수와 함께

인원에 맞게 음료수 컵도 같이 주신다

 

이런 센스는

너무너무 좋다

 

 

 

 

이어서 샤브샤브가 나왔다

 

재료가 푸짐한 게

닭갈비를 기다리면서 먼저 먹거나

또는 나중에 국물을 호로록 먹기에 딱이다

(나중에는 소주와 함께하기에 얼큰한 게 딱 좋다)

 

 

 

 

 

이도식당이 마음에 들었던 두 번째는

닭갈비용 가스레인지 외에

국물 등을 끓일 수 있는 별도의 가스레인지가 있어서

동시에 2개를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스레인지가 1개이면

하나 조리하는 동안 하나는 식고 그런데

이도식당에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이어서 소곱창이 나왔다

위에 치즈까지 뿌려져 있는 게

완전 고소하고 맛있다

 

메뉴판에는 소곱창전골로 적혀있는데

지금처럼 소곱창으로 먹어도 되고

샤브샤브에 넣어서 먹어도 된다

 

 

 

 

닭갈비를 조리하는 시간이 있다 보니

먼저 소곱창을 먹어봤는데

이도식당은 소곱창도 맛있다

 

비린내, 잡내 등도 없고

치즈까지 있어서

진짜 고소하다

 

 

 

 

살짝 느끼하다면

소스에 찍어먹으면

매콤 고소하게 먹을 수 있다

 

 

 

 

이도식당이 마음에 든 세 번째는

셀프바가 있다는 점이다

 

셀프바는 다른 식당에도 있고 당연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도식당은 셀프바가 무척 신선하고 깔끔하다는 점이다

 

가끔 다른 식당의 셀프바를 보면

반찬 등이 부족하면 채워 넣기만 하지

신선도나 관리 등은 부족해 보이는 곳이 있다

 

하지만 이도식당은 진짜 깔끔하고

앞치마도 음식물 등이 묻어있지 않아서

딱 보더라도 이곳은 관리를 잘하고

깔끔한 곳이라는 걸 확 느낄 수 있다

 

 

 

 

다른 음식은 다 나왔지만

오늘은 주인공인 닭갈비가 아직 나오지 않아서

기다려본다

 

 

 

 

하지만 보글보글 끓는

샤브샤브를 보니 참을 수 없어서

닭갈비가 나오기 전

미리 달릴 준비를 해본다

 

 

 

 

닭갈비가 주연이고

샤브샤브는 조연이지만

이 정도 맛과 양이면

충분히 주연을 넘볼 수 있다

 

 

 

 

참지 못하고 소맥을 주문해본다

 

근데 소주를 주문하니

인삼 뿌리(?) 같은 게 같이 나온다

 

 

 

 

 

건강을 생각하는 이런 특급 서비스(?)는 처음이라

혼자 몰래 잘근잘근 씹어 먹고 싶었지만

아량을 베풀어 같이 나눠먹어 본다

 

 

 

 

소주에 타 먹으라는 말에

소주 깊숙하게 맛과 향이 잘 퍼지도록

소주병에 꾹꾹 담아서 우려(?) 낸다

 

 

 

 

인삼이 숙성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또 다른 소주 한 병을 주문하였는데

거기에도 또 인삼을 주신다

 

그래서 소주 한 병에 인삼을 몰빵 하여

숙성하며 몸에 좋은(?) 소맥을 마셔본다

(이후 소주에는 인삼을 안 주셨다.

아마 2병까지만 주시는 듯싶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인

닭갈비가 나왔다

 

이도식당 닭갈비는

나오면 바로 먹을 수 있게

조리해서 나온다

 

그래서 닭갈비가 나오는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바로 먹을 수 있어 좋다

 

 

 

 

이도식당 닭갈비 맛은?

양도 많고 간도 적당하다

 

닭갈비는 보통맛 / 약간매운맛 / 아주매운맛

중에 선택이 가능했는데

우리는 약간매운맛이었다

 

근데 맵다고 느껴질 정도가 아니다

다음에는 아주 매운맛에 도전해도 될 듯싶다

 

 

 

 

고기 육질도 좋고 부드러운 게

닭갈비 하나하나마다 간이 아주 잘 배어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상추, 무쌈 등에 먹어도 꿀맛이다

 

그냥 양념만 가득, 채소만 가득한

다른 닭갈비와는 전혀 다른 맛으로

무척 만족스럽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한국인이라면 볶음밥이 빠질 수 없지

볶음밥까지 슥슥 마무리

 

맛도 서비스도 청결도도

모두 만족스러운 이도식당

 

닭갈비 맛집

신도림 맛집을 찾는다면

이도식당 추천

 

 

[이도식당]

• 주소 : 서울 구로구 경인로 661 (신도림동 337 신도림1차푸르지오 243호)
• 전화번호 : 0507-1316-7668
• 영업시간 :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6:00 ~ 17:00)
• 메뉴 : 눈꽃/데리야끼 닭갈비 (15,000원) / 철판 닭갈비 (13,000원) / 소고기 샤브샤브 (12,000원) 등